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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방아쇠수지 증후군’ 제대로 알자

어느날 갑자기 손가락 관절이 뻣뻣해지고, 주먹 쥔 후 손가락이 잘 안 펴지거나, 방아쇠처럼 튕기는 듯 펴진다면, ‘방아쇠수지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방아쇠수지 증후군이란, 손가락의 과도한 사용으로 손가락 내부에 손가락을 굽히는 데 사용되는 힘줄에 염증이 생기거나, 힘줄 주위에 결절이 발생하여 병변 부위를 원활하게 통과되지 않을 때, ‘딱’하는 마찰음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마치 방아쇠를 당기는 것과 비슷하다고 해서 방아쇠수지 증후군이라고 한다.         ▶방아쇠수지 증후군의 원인   1. 오랫동안 손가락을 구부린 상태로 운전대나 물건을 잡거나, 반대로 손가락을 구부리고 펴는 동작의 횟수가 많은 경우.  2. 평소 손가락에 과도한 힘을 주는 습관이나 직업, 테니스와 골프와 같이 손잡이가 달린기구를 잡는 스포츠를 즐기는 경우 3. 사무직 직장인, 요리사, 가정주부 등 손을 장시간 반복적으로 손을 사용할 경우. 4. 당뇨, 퇴행성 관절염과 같은 질환을 앓고 있더는 경우 10%까지 이 증상을 경험한다.     여성환자가 남성환자보다 1.7배 많고, 40~50 중년 여성 환자가 34.5%로 압도적으로 많다. 반복적인 칼질, 가사 노동, 육아 활동 등으로 오랜 기간 ‘과사용’이 주원인이다.     최근 10년 동안 많은 환자가 엄지손가락에 발생다. 스마트폰 사용이 급증해진 현대사회에서 엄지손가락의 과도한 사용으로 관절에 많은 스트레스를 주게 된 것이 그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아쇠수지 증후군 증상   1. 발생빈도가 높은 부위는 엄지, 중지, 약지의 손가락 관절이다. 2. 손가락을 굽히려 해도 굽혀지지 않고, 손가락을 펼 때 손가락이 걸리는 느낌이 들어 펴기 힘들고, 딸깍 소리가 난다. 3. 아픈 부위에 혹과 같은 결절이 만져지고, 통증이 느껴진다. 4. 부은 힘줄이 신경을 압박한 경우, 손가락의 감각저하와 저림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방아쇠 수지 증후군의 한방 치료는 병변이 있는 손가락 근육과 인대와 연관된 원거리 부위에 침을 놓아 인대의 긴장을 풀어주고, 병변 부위에 침과 뜸치료를 병행하면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다.         ▶방아쇠수지 증후군 예방 수칙   1. 손가락의 움직임을 줄여라. 2. 손바닥의 아픈 부위를 만지거나 과도하게 마사지하지 않는다. 3. 자고 일어난 오전에 손가락이 굳어있다고 손가락을 무리하게 펴거나 움직이지 않는다. 4. 직업적으로 사용량이 많다면 틈틈이 손가락과 손목을 풀어 경직을 완화하고, 유연성을 유지하도록 한다. 5. 보호대를 착용하거나, 손목 통증 방지용 마우스나 키보드를 사용하여 생활 환경을 개선 해야 한다.     ▶방아쇠수지 증후군에 좋은 혈 자리   양계혈: 엄지손가락을 젖혀 세웠을 때 엄지손가락과 연결된 손목의 움푹 파인 곳에 있는 혈 자리다. 반대쪽 엄지로 양계혈을 가볍게 10~15회 지압하면 손가락 통증과 긴장이 완화되고, 방아쇠수지 증후군 예방에 좋다.     ▶문의:(213)944-0214 박언정 원장 / 해성한방병원건강 칼럼 방아쇠수지 증후군 방아쇠수지 증후군 손가락 통증 손가락 관절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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